광주교육청, 독서·문학으로 학생 인성교육 키운다
시 낭송·문학기행 프로그램 운영
이정선 교육감 "내실 있는 교육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광주문인협회와 손잡고 학생 인성교육 강화에 나선다.
광주교육청은 25일 본청 상황실에서 광주문인협회와 인성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일 벽진서원과 '청소년 인성예절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연계를 통한 인성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문인협회는 초·중·고 퇴직교원과 교수 등 인력풀을 갖추고 시 낭송과 문학기행을 특색으로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독서 교육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인성교육 자원을 활용하는 기관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학·독서 교육을 경험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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