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제8대 이사장에 백석 세무사가 취임한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5일 센터 회의실에서 법인 임원 신규 선임에 따른 임시이사회를 열고 백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

백석 신임 이사장은 세무사로 2007년부터 백석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1년부터 장애인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17대의 차량을 릴레이 기부했으며 2021년부터는 호남사랑장학회를 통해 매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광주YMCA 이사를 역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광주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백석 이사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센터 이사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광역센터로서 역할 정립과 위상을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모델화 사업 개발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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