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대표, 국힘 전남도당 방문
"사고대책위와 전남도당의 헌신적 활동에 감사"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5일 무안공항 참사 유가족 대표가 전남도당을 방문, 사고수습을 위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유족 대표로서 힘든 일을 감당하고 있는 박한신 대표와 조직, 언론을 담당하시는 두 분의 본부장이 (국민의힘)전남도당을 방문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참사 당시 전남도당은 사고수습을 위해 권영진 대책위원장과 함께 유족들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해 왔었다"며 "우리 여당의 사고대책위원회와 전남도당의 헌신적 활동에 감사를 드리려 오셨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아직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유족대표의 말씀을 잘 듣고 정리, 국회 특위 권영진 위원장께 보고드리겠다"며 "안전의 문제는 수습도 중요하지만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보완이 필요하기에 국회 특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당 김미애 특위 위원께서 무안공항 사장 등 낙하산 방지법을 발의해 주신 것도 여당으로서 역할이라 본다"며 "국민의힘 광주 전남 시·도당은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것처럼 광주· 전남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일념으로 늘 시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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