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순신 역사 자원 활용 연구회' 출범
충무공의 역사적 흔적과 가치, 체계적 정리·재조명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가 지난 11일 첫 간담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이순신 장군이 전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사·연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이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전라좌수영은 조선 수군의 핵심 기지로서 국가 방어의 중심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적 가치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 곳곳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흔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문화관광·교육·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이순신 역사자원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김화신(비례)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병용(여수5), 윤명희(장흥2), 강문성(여수3), 신민호(순천6), 신승철(영암1), 서대현(여수2), 한숙경(순천7) 의원 등 8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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