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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중소기업과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선다

트럼프 2.0 대응 위해 동남아 수출 기업 등 만나 해법 모색

강기정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지역 수출기업 경쟁력 재고를 위해 동남아 수출기업인, 유관기관 등과 동남아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2/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시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와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변동성이 커진 대외 수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가동된 '광주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동남아 수출기업과 수출 희망 기업 ㈜메디덴, ㈜코보텍, ㈜화인특장, ㈜한아, ㈜다옴전자, 한새㈜, ㈜금명하이텍, ㈜나인원코스메디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2.0에 대응하기 위한 동남아 수출 다변화 방향 △정부와 광주시 수출지원 프로그램 안내 △싱가포르 등 지역 제품 홍보관 운영 현황 △동남아지역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꼽고 미·중 등 세계 주요 시장의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비관세장벽(통관·인증 문제),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등 수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사례 공유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국내 실적 확보, 현지 실증 및 제품·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지원 활성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민관 협력이 필요한 부분과 지속적인 논의를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중 수출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남방 국가로 고개를 돌려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노력을 병행해야만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며 "머리를 맞대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시는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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