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적설' 구례 대설주의보 2시간30분 만에 해제(종합)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3월 중순인 전남 구례군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발효 2시간 30분 만에 해제됐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구례군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구례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려 이날 오전 8시 30분 대설특보가 발효됐었다.
구례군 성삼재 해발고도 1088m 부근 관측소에선 이날 3.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다른 관측지점은 아직 적설량이 기록된 곳이 없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전남 동부 내륙에 1~5㎝의 눈이, 광주와 전남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와 고흥·여수·완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동부 남해 앞바다엔 바다의 물결이 1.5m~3.5m로 높게 일고 있다.
이 같은 해상 여건으로 인해 목포 2항로 5척, 여수 3항로 5척, 완도 6항로 7척, 고흥 1항로 1척 등 12항로의 여객선 18척의 운행이 통제됐다.
이번 강풍주의보는 16일 오전 3~6시 사이, 풍랑주의보는 같은 날 오전 9시~낮 12시 사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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