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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광양 행정협의회…여순 특별법 개정 등 신규 7건 의결

전남 순천·여수·광양 행정협의회는 2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순천·여수·광양 행정협의회는 2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여수·광양 행정협의회는 2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제3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50명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회의는 연계사업 8건과 공동협력사업 7건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7건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안건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 △여수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전남 동부권 지역보건의료기관 협의회 구성·운영 논의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일몰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국의 엄중함과 경기침체,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등으로 지역이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세 도시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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