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정선 광주교육감 15억…김대중 전남교육감 아직 마이너스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지난해보다 1억2655만 원 늘어난 15억 810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재산은 올해 15억 8102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 2655만 원 늘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에 이어 전국 시도교육감 중 여섯 번째로 재산이 많다.
소유 토지 평가액은 지난해 4억 5267만 원에서 4억 5510만 원으로 252만 원 늘었다.
본인 명의 동구 계림동 아파트 실거래가가 1500만 원 올랐고, 장남 명의 신규 취득한 2020년식 코나 차량 1514만 원이 추가됐다. 이 교육감의 2009년식 아반떼의 가치도 179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 감가상각이 반영되지 않았다.
본인 명의 예금은 2억 2370만 원에서 2억 3093만 원으로, 배우자 명의 예금은 6억 7558만 원에서 7억 2006만 원으로, 장남 명의 예금은 589만 원에서 779만 원으로 늘었다.
채무는 2억 1149만 원에서 1억 7118만 원으로 줄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재산이 많이 늘긴 했으나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4억 4102만 원보다 2억 8066만 원 늘어난 1억 6035만 원을 신고, 전국 교육감들 중 가장 적다.
토지 감정가는 1251만 원에서 1255만 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다.
건물은 지난해 4억 420만 원에서 3억 8540만 원으로 줄었다. 본인 명의 곡성군 삼기면 단독주택을 1880만 원에 매각했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 756만 원 상당 2012년식 알페온을 폐차했다. 배우자 앞으로 5180만원 상당 제네시스와 466만원 상당 모닝 차량도 있다.
예금은 4549만 원에서 1억 532만 원으로 2배 가량 늘었다. 삼녀 명의 예금이 653만 원에서 6176만 원으로 늘었다. 특히 비트코인 거래사이트 빗썸 계좌 금액이 2841만 원 증가했다.
채무는 9억 7120만 원에서 7억 3159만 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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