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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인용] 대선공약·민생토론회서 한 전남발전 尹 약속은?

대선공약 30건 중 26건 추진 중…4건은 미완
국립의대 신설·K-디즈니 등 불확실성 커져

전남도청.(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선거와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적극 지원'을 약속한 전남의 현안에 대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 대통령은 30개를 전남에 대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요 내용은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서남해안 생태관광·휴양벨트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일명 한국형 아우토반) 등이다.

30개 공약 중 본격 추진된 것은 현재까지 17건이고, 사전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9건, 기획단계에 있는 것은 4건이다.

26건에 대해서는 현안 사업이 진행 중에 있지만 4건은 아직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의 경우 지난해 말 타당성 용역 예산이 마련되는 등 추진이 진행 중이고, 광주~고흥 우주고속도로와 첨단 의료 복합단지 등은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다.

반면 광양항 3-3단계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과 무안 항공 국가산업단지 지정, 지리산 섬진강 영호남 동서 내륙 관광벨트 등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국립의대 신설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상태다.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을 통해 의대 유치에 나섰지만 의대생 복귀 문제와 맞물려 현재까지도 의대 정원 배정 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 등에서 의료취약지 전남에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만큼 실현 여부가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전남도의 설명이다.

여기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일명 'K-디즈니'도 당시 대통령의 공언으로 전남 발전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았으나 예산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서 불확실성은 커진 상황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대선 공약 30건 중 4건은 추진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진 중이거나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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