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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낮 기온 24.8도…9일까지 따뜻한 날씨 지속

기상청 "일교차 유의"

7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에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길을 걷고 있다. 2025.4.7/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전남 보성 벌교가 24.8도로 가장 높았다.

순천 황전은 24.5도, 곡성 석곡 24.1도, 보성 복내 23.8도, 구례 23.7도, 광주 23.4도 등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16~19도)에 비해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아침 기온은 보성 복내 -3.0도, 순천 황전 -2.6도, 광주 광산 -1.2도 등 영하권을 보이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포근한 날씨는 수요일인 9일까지 이어진다.

9일 밤부터는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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