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 수시 모집
주중·일요일 오전·오후반 견사·묘사에서 봉사활동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견사 오전·오후 각 3명, 묘사 오전·오후 각 3명 등 하루 총 12명이다.
봉사활동은 공휴일을 포함한 주중과 일요일에 실시한다. 오전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사활동을 한다.
매주 토요일은 보호동물의 개체 관리와 질병 감염 예방 등을 위해 자체 환경정화와 방역의 날로 운영해 봉사활동을 제한한다.
자원봉사자는 보호동물의 위생 관리를 위한 환경정화 봉사, 건강관리, 사람과의 교감을 위한 산책 봉사, 미용 봉사 등을 한다.
봉사활동 신청은 1365 자원봉사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은 고등학생 이상이어야 한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10월 건축물을 완공해 올해 1월 1일부터 광주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유기견 250여마리, 유기묘 15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로 유기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로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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