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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41명 임금 7억 체불' 사업장 37개소 시정 조치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상습 체불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여수지청은 임금체불이 제기된 30인 미만 사업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4월 4일까지 '현장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점검 결과 총 피해근로자 241명, 체불임금은 7억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고흥과 순천에 위치한 상습 체불 사업장 2개소에 대해서는 수시감독을 실시하고 피해근로자 71명에게 체불임금 2억 원을 지급하도록 시정 지시했다.

이경근 여수지청장은 "임금체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장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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