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급 대형크루즈 13일 여수항 입항…"500여명 지역 관광"
올해 4차례 기항 예정…"국제 관광도시로 도약"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일본 국적의 최고급 대형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오는 13일 처음으로 전남 여수항을 찾는다.
입항 당일(4월 13일) 5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10시간가량 여수에 머물며 완연한 봄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즐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신규 취항한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이번 입항과 더불어 5월과 8월, 11월 등 올해 4차례 여수항을 기항할 계획이다.
미츠이 오션후지호는 길이 198m, 무게 3만 2000톤에 달하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승객 478명, 승무원 338명 등 81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을 통해 여수를 국제 기항지로 성장시키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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