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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돼지 구제역도 첫 발생…무안 농가 2곳서 양성 판정

이동제한 해제 전 검사서 확인…5470두 살처분
당국, 방역대 내 농장 이동제한 3주 연장 등 실시

14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02년 11월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한 전남에서 23년 만에 첫 구제역 발생이다 2025.3.1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에서 소에 이어 돼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남지역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무안의 돼지 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3㎞ 방역대 내 이동 제한 해제 전 검사를 진행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축사바닥 환경시료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2곳 농장에 있는 돼지 274두에 대한 타액과 비즙(콧물)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백신 접종 후 평균 항체형성률이 98.4%에 달하면서 임상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자연감염항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초기감염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돼지 5470두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3㎞ 방역대에 있는 돼지 13곳의 농가 중 미검사 10곳의 농가에 대한 검사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우제류 농장과 관련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이날 오후 3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48간 이동중지 병령을 내렸고,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을 3주간 연장했다.

전남은 2002년 이후 23년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영암의 한우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영암 13곳, 무안 1곳 등 14곳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jun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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