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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월까지 소·돼지 농장 100곳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광주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 농장과 도축장 출하 소·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이후 백신의 실효성과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 점검이다.

검사 대상은 지역 20개 농장과 도축장 출하 80개 농장의 소·돼지 530마리다. 지난해부터 항체 검사 이력이 없는 농장,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이었던 농장, 자가접종 농장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 등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해당 농장에서 16두를 추가 채혈해 재검사한다. 기준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자치구에 통보한다.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체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되면 구제역 의심축으로 판단해 이동 제한, 확대 검사 등 긴급 방역 조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전남 영암과 무안 등지의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조기에 완료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1일까지 접종을 마쳤다.

시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 대책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단순한 접종 여부 확인을 넘어 광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한 핵심 방역 조치"라며 "축산농장에서는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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