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재미국대한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스포츠 국제교류로 글로컬 인재 양성"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재미국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와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2023년 10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와 글로컬 체육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미주 한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 미주 지역의 스포츠·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연계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및 체육 관련 국제행사 정보 공유 및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인재 양성'과 재미국대한체육회 주관 재외동포 체육행사의 협업으로 학생선수들에게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진학 기회를 모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주현 재미국대한체육회장은 "전남도 학생선수들의 참가가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주 한인사회와의 유대 강화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넘어 세계를 배우고, 현장 중심의 글로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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