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보성 전체차(茶)랩(LAB) 마을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2018년 목포 괜찮아 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 신안 주섬주섬마을, 2022년 강진 병영창작상단, 2023년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2024년 영암 달빛포레스트가 청년마을에 선정됐다.

청년마을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첫 해에 2억 원이 지급되며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2년간 연 2억 원씩 추가 지원된다.

보성군 전체차랩 마을은 녹차를 주제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마을 유휴 공간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과 함께 차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마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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