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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속도…최초 철도 9월 개통

2026년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완료…40분대 단축
생활·산업 인구 유입 기대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해남 계곡면 철도역사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철도와 도로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땅끝해남역이 문을 연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진다.

해남군은 철도망 개통에 발맞춰 KTX 노선 유치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경전선과 호남고속철을 연결하고 서울~해남~제주를 잇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 노선이 실현되면 목포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무안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직통노선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로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광주~해남 고속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총 51㎞ 구간에 1조 60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까지 연결되며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단축된다.

강진~해남 북평까지 38㎞ 고속도로 2단계 사업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2027년에는 해저터널 개통이라는 상징적 사업도 앞두고 있다. 신안 압해~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이 터널은 2021년 착공 이후 6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생활·산업 인구 유입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군수는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은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해남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cut0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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