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밖청소년' 체육대회…코로나 이후 6년만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체육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하고 교류하는 체육행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재개된다.
광주시와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5일 광주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체육대회'를 연다.
기관별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회식, 꿈 드림 청소년단 위촉식, 대표 청소년 포부 발표, 선수 대표 선서 등이 이어진다.
체육행사는 △공굴리기 △파도타기 △하늘 높이 슛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등 팀별 대항전과 △파이프 릴레이 △양궁 △물병 게임 △수학 문제 풀기 등을 진행한다.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와 꿈 드림 청소년단 정책 수요 조사 부스, 코인으로 운영되는 매점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육대회는 일상 속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공유자원을 활용하며 현수막 사용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서로 협력하며 성취감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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