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전 30일 장성서 개막…21개 종목서 대결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지난 21일 막을 내린 제64회 전남체전에 이어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이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군 일대서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30일 오후 1시 문향고등학교에서 당구 시합을 시작으로 21개 종목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장성군은 선수·임원 2810명과 관람객 7000여 명 등 약 1만여 명이 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날에는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응원하는 환영 리셉션 행사가 오후 3시 30분 주경기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개회식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인 장성국악협회 농악, '고고장구 난타'에 이어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장성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의 의미를 담은 성화 점화 행사도 기다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전남이 하나로 화합하는 자리"라며 "모든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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