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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실련 "정부, 광주-대구 달빛철도 사업 예타 면제 확정해야"

지난해 2월 7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 축하행사에서 달빛철도 경유지 단체장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지난해 2월 7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 축하행사에서 달빛철도 경유지 단체장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29일 "정부는 광주-대구 달빛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조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광주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달빛철도는 대한민국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 잡고 영호남간 오랜 단절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새 시대를 여는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실련은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해 통과시킨 법안임에도 정부는 예타 면제를 미루고 있다"며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는 영호남 지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화합, 지역갈등 해소라는 염원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 등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미래를 제공하는 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더이상 시간을 끌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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