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노동절인 1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사회대개혁을 위한 개헌'을 외치는 노동절 광주대회가 열렸다.

세계노동절 13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란세력 청산,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자 불평등 극복 등을 염원하는 취지다.

이날 대회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과 시민 등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각종 건설장비를 앞세워 민주당 광주시당 앞까지 2.4㎞를 행진한다는 계획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2025년에도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은 계속되고 있다"며 "고공에 올라간 노동자의 삶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의 삶도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을 기점으로 민주노총은 개헌의 길을 앞장서서 열어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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