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우수…특광역시 2위
17개 항목 중 6개 우수정책 선정…건강한 임신·출생 정책 등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 중 정성평가에서 특·광역시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6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뽑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성평가 광주시 우수사례는 △건강한 임신·출생으로 아이 낳기 좋은 母兒母兒(모아모아)를 위한 광주! △클라우드 전환, 자원 최적화는 디지털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광주의 내일이 보여요 △불법 광고물 가만두지 않겠어! △사람으로 이어지는 상생과 소통의 길을 따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정책실행력 업(UP), 지역경쟁력 업(UP)' △타랑께! 타랑께! 자전거 타랑께! 등 6건이다.
'건강한 임신·출생으로 아이 낳기 좋은 母兒母兒(모아모아)를 위한 광주!'는 주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임신 준비기-임신기-출산기 등 생애 단계별로 정책을 설계하고 통합플랫폼을 구축·운영, 정보 편의 제공과 현물·서비스·바우처·홍보 등 임신·출산 지원 방식을 다양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다양한 광주시만의 차별성 있는 정책들이 시행했고, 이번 정부 평가로 광주시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 정책이 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 합동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시가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정부도 인정하는 합동 평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주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과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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