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직원들 경남·경북 산불 피해 극복 성금 전달
지진 피해 입은 미얀마 지원 위한 성금도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경북·경남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 미얀마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았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직원들은 산불피해 지역돕기 성금으로 총 4525만 원을 십시일반 기부했다.
이 성금은 전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고 1073만 원도 전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 전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주민들과 미얀마인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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