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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직원들 경남·경북 산불 피해 극복 성금 전달

지진 피해 입은 미얀마 지원 위한 성금도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이 7일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4525만 원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전남대병원 제공) 2025.5.8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경북·경남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 미얀마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았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직원들은 산불피해 지역돕기 성금으로 총 4525만 원을 십시일반 기부했다.

이 성금은 전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고 1073만 원도 전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 전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주민들과 미얀마인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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