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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철 농번기 맞아 55만5000명 공공 인력으로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추진

전라남도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급증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농촌인력 지원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농번기 동안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군 및 농협과 협력해 인력수급 현황, 인건비 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군 간 인력 조정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농번기 동안 약 5만 헥타르에 달하는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총 92만 5000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 중 60%인 약 55만 5000명을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기관단체, 대학생 및 도시민의 일손 돕기 참여 유도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지난해보다 43% 이상 대폭 확대해 올해 상반기 총 9000여 명이 19개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근로계약 관련 교육도 지속 추진해 고용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 46개소를 통해 총 17만 명의 인력을 중개할 계획이다. 중개센터는 시군별로 운영되며, 인력 중개 외에도 근로자 대상 농작업 교육과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한 뒤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학생, 청년, 기관단체 직원 등이 농촌일손돕기 현장에 투입되며 도시농부 1000명을 모집해 인력 부족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미 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과 중개센터 운영을 강화해 농촌 인력수급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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