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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혼 자녀 위한 만남 중재 서비스…가족센터 3곳서 지원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이혼 등으로 양육 환경이 급변한 가정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면접 교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면접 교섭 서비스'는 이혼 등으로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비양육 부모가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만나봄(면접 교섭) 센터'로 지정된 광주 동구 가족센터, 남구 가족센터, 북구 가족센터 등 3개 기관을 통해 면접 교섭의 방법·시간·장소·자녀 인도 방식 등에 대한 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의 심리상담과 교육,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면접 교섭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고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만남이 가능하도록 신뢰 회복과 유대감 형성에 주력한다.

서비스는 미성년 자녀의 양육 부·모와 비양육 부·모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국 대표전화 또는 각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이나 신청하면 된다.

2024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광주지역 이혼 건수는 총 2258건(협의이혼 1829건, 재판이혼 429건)으로 전국 이혼 건수(9만1151건)의 2.47%를 차지한다. 이로 인한 서비스 대상 미성년 자녀 수는 1129명으로 추산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면접 교섭은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상담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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