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소방서는 '2025년 전남도 소방장비검열 평가'에서 도내 23개 소방 관련 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전남도 소방본부 산하 22개 소방서와 1개 특수구조단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점검 및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 숙지 상태 △구조·구급·진압 장비의 관리 및 조작 능력 △호흡보호장비 운용과 지시사항 이행 실태 △소방장비관리시스템 운영 및 관리 수준 등을 평가했다.

2021년 문을 연 진도소방서는 그동안 철저한 차량·장비 점검과 반복적인 조작 훈련을 통해 모든 장비의 즉시 가동 가능 상태를 유지,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출동 태세를 갖춰왔다.

진도소방서는 장비관리 강화를 위해 자체 정비반 운영을 확대하고 전 직원 대상 실전 모의훈련을 정례화하는가 하면 장비별 책임관리제를 도입해 전반적인 장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는 진도소방서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매일 같이 훈련과 점검에 매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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