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3일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ACCF)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기관 간 교류 협력망 확대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욱 전당장,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콘텐츠 공동 개발과 운영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국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한 창의적인 문화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과 아시아,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에도 더욱 힘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관련 시민의견 수렴과 정책을 발굴하고 아시아 지역 문화도시간의 국제교류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올해 10주년 맞은 AC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아시아,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자원을 수집·연구하고 그 결과를 문화콘텐츠로 창·제작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상욱 전당장은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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