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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이 키운 '수퍼푸드 블루베리' 수확 한창

극조생 신품종 확대 농가수익 향상 기대

해남군 황산면 한자리블루베리농장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항산화 슈퍼푸드 블루베리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시력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산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13농가, 4.5㏊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다수확 극조생 블루베리 시범사업을 통해 3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극조생 신품종 재배를 확대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임주선 해남블루베리연구회 회장은 "해남블루베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것은 물론 과실이 크고 맛이 좋은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hancut0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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