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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역 지키는 최전선에서 헌신"…전남대병원 간호사에 감사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서 근무하도록 노력"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대병원 백의회 정기총회 참석.(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1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백의회 제53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호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고귀한 사명이며, 높은 윤리 의식과 책임감, 봉사 정신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직업"이라며 "지역사회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2300여 명의 백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6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의회는 재직 간호사들의 모임으로서 간호 문화 계승과 전문성 제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는 "1980년 5월 전남대병원은 다친 시민과 시민군을 치료한 역사적 현장이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간호사 여러분은 지역사회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헌신했다"며 "그 헌신 덕분에 전남대병원은 세계적 암병원으로 인정받고,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도는 △화순전남대병원 중환자 진료역량 강화 △농어촌 간호인력 주거 지원사업 등 간호인력 지원과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간호사 여러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지역 보건의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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