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제약공학·동아시아문화전공-해미르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국내·외 제약 산업 진출 기회 확대
송하철 총장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갖추도록 적극 지원"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제약공학전공, 동아시아문화전공, ㈜해미르(HAEMIR)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취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국내·외 제약 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제약공학전공과 동아시아문화전공이 긴밀히 협력해 기술, 문화, 글로벌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의 틈새시장 진출을 모색하면서, 마케팅·영업 분야에서 중국어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대 제약공학전공은 제약회사와 유사한 생산, 품질 관리 설비를 갖춘 '시그니처랩(Signature Lab)'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시아문화전공은 중국어와 동아시아 문화, 국제관계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해미르(HAEMIR)는 1999년 설립된 무역 전문기업으로, 구강사업부, 제약사업부, 반려동물사업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협약을 통해 목포대는 실무 중심 교육 강화, 해외 영업과 마케팅 실전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초청 특강,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한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전공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형 취업 역량 강화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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