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들, '건강 지표' 상승…운동·식습관 실천 향상
운동은 전국 평균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는 가장 낮아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도내 중·고등학생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도 37.3%에서 42.9%로 크게 올라 전국 평균(41.5%)을 상회, 전국 6위를 기록했다.
또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25.9%,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주 5일 실천율은 19.4%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식습관 측면에서도 성과가 뚜렷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4.3%로 전국 평균(28.9%) 대비 가장 낮았으며 단맛 음료 섭취율도 64.1%로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효과가 도드라졌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사들로 구성된 신체활동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청소년 건강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기지개 프로젝트 △건강 체력교실 △저탄소 녹색급식 등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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