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원룸서 불…'고양이가 인덕션 작동시켜 화재 추정'
- 박지현 기자

(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지난 16일 오후 3시 28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원룸 3층에서 불이 났다.
연기를 본 이웃이 119에 신고해 소방당국이 출동, 화재 발생 25분만인 오후 3시 55분쯤 완진했다.
당시 원룸에는 주인이 집을 비운 상태로 집 안에는 고양이만 2마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원룸 37㎡와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고양이가 주방 전기 조리 기구인 인덕션 위에 올라가면서 전원이 작동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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