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무단 방치 농기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총 34대에 대해 이동명령 등 행정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4월까지 2개월 이상 방치된 농기계를 조사, 무단 방치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진행됐다.

도는 해당 농기계에 대해 이동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해 주민 보행에 불편과 환경오염 유발,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방치 농기계가 증가할 경우 불법 폐기물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관리대장 및 정기 점검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유덕규 도식량 원예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단순한 환경정비 차원을 넘어, 농촌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한 예방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방치 농기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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