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투표해요"…광주 제과업체들 '선거 빵' 출시
빵에 기표 도장 새겨…유권자 눈길 끌어 투표 참여 유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 대표 제과업체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거 빵'을 출시했다.
'선거 빵'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의 유명 제과점부터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골목 빵집까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원 다수가 참여해 만들었다.
6월 3일 선거일과 기표 도장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선거 정보를 전달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구매 촉진을 위해 선거 빵과 참여업체에 대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거 빵 판매는 선거일인 6월 3일까지다.
이관교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5·18 민주화운동 기간에 선거 빵을 시민들께 처음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맛있는 선거 빵을 드시면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각하며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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