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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금호타이어 화재 이재민에 구호물품 지원

광주 북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북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12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160여 명이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북구는 관내 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위주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마스크 2800개 △컵라면 1100개 △간편 간식 500박스 △구호텐트 및 모포 등으로 구성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불편을 겪은 광산구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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