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7년 연속 최우수
군민평가단 운영해 공약이행 소통 강화 높은 평가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남군은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목표 달성도와 공약의 일치도, 주민소통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해남군은 민선7기 공평·공정·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에 이어 민선8기 해남형 ESG를 표방하며 청정환경(E)·안전사회(S)·신뢰행정(G) 구축에 주력해 왔다.
민선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 군정목표로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 등 5대 방침, 15개 전략, 111개 공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지난해 말까지 67개 공약을 완료했다.
공약의 충실한 실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군민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이행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높여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자원순환복합센터 조성, 생활불편해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추진,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교육재단 설립과 운영,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등이다.
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으로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민선 8기내 장기적 성장의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농어촌수도 해남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공동체 해체 등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농어업 고부가가치화, 미래산업과 조화로운 공존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7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은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결실"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미래 발전 장기성장동력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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