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서 23~24일 섬 낙지축제…체험·공연·할인판매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3~24일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지역민이 참여하는 풍물·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 질 좋은 수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19일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의 수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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