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3년 연속 최우수
120개 공약 추진율 68%…주민배심원제 높이 평가
우승희 군수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내실 있게 추진"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이행완료율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소통 △정보공개 5개 분야 83개 항목으로 전국 지자체를 평가했다.
영암군은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S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10대 분야 총 120개의 공약 추진율 68%로 전국 평균 48%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폐기 공약은 단 한 건도 없다.
주민배심원제 등 군민 참여형 정책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공약의 주체인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신뢰 행정을 실현한 점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료한 대표적 공약은 '월출산 달빛축제 개최' '2세농 및 청년농업인 지원 강화' '로컬푸드 유통망 확대' '저상버스 도입'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아울러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21세기형 도시개발계획 수립' '에듀팜(농촌유학마을)조성' 등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우승희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고 그 이행은 영암군의 기본 책무이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남은 공약들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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