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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독병원 전산망 '랜섬웨어 감염'…경찰 수사 착수

광주 남구 광주기독병원 본관 자료사진.ⓒ News1DB
광주 남구 광주기독병원 본관 자료사진.ⓒ News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기독병원 전산망이 '랜섬웨어'에 감염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광주경찰청과 기독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병원 내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했다. PC 내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속도 저하가 지속되는 오류였다.

병원 측은 즉시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전산망은 금방 복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 업무 전반이 되는 기저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EMR)과 OCS, 영상정보관리시스템(PACS)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아직까지 의무 정보 유출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병원 측은 유출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장애가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접근해 파일을 암호화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킹범은 PC 바탕화면에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와 일회용 이메일 주소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메일주소와 로그 분석 등을 토대로 랜섬웨어를 배포한 해커를 추적 중이다.

한편 해당 사건 발생 후 인근 종합병원에서도 각별한 주의와 함께 랜섬웨어 예방에 나섰다. 전남대·조선대병원에서도 최근 업무 외 인터넷 사용 자제, 의심 메일 첨부파일 열람 금지, 의심 링크 클릭 금지 등 예방수칙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홍렬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열어보지 말아야 하며 특히 첨부파일에는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 내려받거나 실행시켜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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