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21~25일 목포서 '섬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섬 생물다양성, 티셔츠캠페인, 예술체험 등 다채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과 공동으로 21~25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2025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특색있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다름을 담다,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섬'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섬을 형상화한 전시하우스에서 해녀, 계절노동자 등 섬사람의 삶과 독특한 풍습, 신 자산어보, 섬에서의 희로애락, 섬 생물다양성 등을 느낄 수 있다.
메인행사로 24일 오후 5시 전남문화재단의 'ESG 경영 선언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현대무용 단체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비금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의 특별 공연과 티셔츠 캠페인, 예술체험 등이 펼쳐진다.
전남개발공사의 영광 약수 해상풍력발전 전남 첫 발전 개시를 홍보하기 위한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문명의 이웃들' 홍보 전시도 선보인다.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에는 전남 완도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 세계 최초로 개인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시키고 전 세계 바다를 요트로 누비는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와 큐레이터 소리꾼 신유진이 함께한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세상에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인정하는 것이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수많은 섬, 그 안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상을 통한 다양한 의미를 기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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