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목포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1회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수삼 전 한양대학교 부총장, 최원호 태화그룹 회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주필, 김한창 국회 좋은정책포럼 사무총장, 손영하 경주대 특임교수 등이 함께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조선해양·에너지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과 공동연구 활성화, LNG선 극저온화물창 국산화, 소형모듈원자로(SMR) 미래기술 선도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해양특성화 학과를 육성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목포대는 이번 자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적극 수용해 대학교육 혁신, 글로벌기업과 산학협력 강화 등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하철 총장은 "글로컬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는 2024년 '친환경 무탄소 선박과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대학'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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