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신고 3일차 1726건…누적 4000건↑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누적 신고가 4000건을 넘기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관련 피해 신고 접수 3일차인 이날 하루동안 1726건(1103명)이 접수됐다.
신고 첫 날이었던 19일 1087건, 전날 1294건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인적 피해가 1045건으로 가장 많다.
거주지 창문·내부 오염, 차량 분진 등 물적 피해는 566건으로 집계됐다.
화재와 연기 등으로 인한 영업보상 피해도 115건에 달했다.
누적 피해는 총 4147건(2405명)으로 인적 2296건, 물적 1448건, 기타 403건이다.
피해 조사가 28일까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pepper@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