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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예약 마감' 광주시 운영 야영장 예약 부도율 높아

광주시 감사위 "별다른 대책 없이 운영…개선해야"

광주 야영장 전경.(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시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도심 속 야영장이 높은 예약 부도율에도 별다른 대책 없이 운영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 시민야영장의 지난해 예약 부도율은 적게는 8.3%에서 많게는 35.3%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야영장은 도심 속 휴양시설로, 주말 기준 1박당 2만원, 2자녀 이상 가정 등은 감면 후 6000원으로 민간시설 대비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도와 이용률은 매우 높아 예약 개시 후 5분 이내에 예약이 마감된다.

그러나 고객이 예약을 한 뒤 예약취소를 하지 않은 채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부도율이 높아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2022년부터 지난해 사이 해당 야영장과 관련해 '예약 조기마감으로 예약하지 못했지만 현장은 비어 있다'거나 '타인 양도행위 신고' 등 7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광주시 감사위는 자체 감사를 통해 "주민에게 공공시설 이용 권리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저해하고 다른 이용자의 기회를 박탈하는 예약부도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부도자의 시설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통보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향후 시설운영 시 예약부도자 이용제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광주시 바로예약시스템에 예약부도자를 등록·관리할 수 있는 기능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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