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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말까지 낮 최고 26도…초여름 더위 한풀 꺾인다

여름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소만(小滿)'인 21일 오후 공원에서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여름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소만(小滿)'인 21일 오후 공원에서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은 주말 동안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2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쪽에서 서늘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더위가 물러날 전망이다.

주말까지 아침 기온은 12~17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20~26도로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엔 전남 동부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에 대해 남쪽으로 유입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편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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