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첫 투표 광주 학생 6442명…교육청, 투표 독려 캠페인
선거일까지 SNS 등으로 홍보활동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친다.
22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생애 첫 투표자 학생들을 교육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함께 투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투표나무'를 조성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교육청은 이번 대선을 통해 학생들이 투표 의미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6월 3일 대선의 광주 학생 유권자는 6442명이다.
광주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며 투표 독려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26~27일에는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운동 △청소년도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과 투표 절차를 담은 카드뉴스도 배포하는 등 투표독려를 선거 직전까지 이어간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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