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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호 민간정원 '새실정원' 개장…사계절 테마공간

영암군 새실정원 개원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군 새실정원 개원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월출산 자락 아래 제1호 민간정원 '새실정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 제29호 민간정원으로도 이름을 올린 새실정원은 영암읍 용흥리 인근 1.46㏊, 축구장 2개 규모로 조성된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쉼터다.

정원주인 정현종 씨와 농업회사법인 새실의 정서진 대표는 3대에 걸쳐 이 공간을 정성 다해 가꿔왔다.

단풍이끼정원·동백암석정원·매화정원 등 사계절 테마형 공간은 철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못·전망대 등 조망 풍경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편하게 머무르며 거닐 수 있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정서진 새실 대표는 "새실정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정원을 열었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도갑사, 기찬랜드, '영암365 기(氣)운담:길' 등 가까운 관광자원과 새실정원을 연결하고 정원교육, 생태체험, 휴식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hancut0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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