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선대위, 2차 전문가 영입…조국혁신당도 합류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 등 13명 공동선대위원장 인선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원회가 외연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과 투표 독려 캠페인에 이어 조국혁신당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위한 선대위에 합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2일 광주 서구 상무대로 시당 선거연락소에서 '광주 선대위 2차 인선안 발표와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차 인선에는 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사회 대표들이 대거 포함됐다.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영자총연합회장과 의료계의 의사협회장· 약사회장·한의사회장, 행정 전문가인 전 광주 행정부시장, 장애인단체와 예술계의 수장,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직 집단의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다. 서 원내대표는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서 의원은 1964년 전남 영광 출신으로 올해 5월부터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왕진 의원을 비롯해 양진석(경영자총연합회장), 최정섭(광주의사협회장), 김동균(광주약사회장), 최의권(광주한의사회장), 김종효(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정수(광주평화재단 대표), 김영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강행옥(전 광주변호사협회장), 정병민(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장), 이정권(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임원식(광주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정영균(성균관유도회 광주본부회장) 등 13명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번 2차 선대위 인선을 통해 광주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혁신과 통합의 선거 전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지역 민심을 폭넓게 반영하고,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광주시당이 목표로 하는 90% 투표율 달성에다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양부남 광주 선대위원장은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의 원내대표인 서왕진 의원을 비롯해 광주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셔 와 광주 선대위의 외연이 확장됐다"며 "광주 선대위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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