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디지털새싹 사업' 3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12억 예산 확보…디지털 인재 양성 앞장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2일 조선대에 따르면 올해 총 12억 원의 국비가 지원돼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AI·SW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참여 학생·학부모·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선대는 이번 선정으로 위치스, 팔칠구삼 등 업체들과 협력해 6가지 테마 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5000여 명의 학생들에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이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따라 교육 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모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방문형 프로그램은 교사와의 사전 면담을 통해 학급별 특성에 맞춰 구성되고, 집합형 프로그램은 사전 상담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괄을 맡은 변재영 교수는 "학생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조선대가 전국 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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