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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도리포 리조트단지' 조성 본격…2400억원 투자

호텔 245실 규모,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 기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리조트 조감도 (무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리조트단지' 조성사업이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도리포 리조트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 4월 전남도와 무안군, ㈜도리포카이파 간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사업을 시행하는 도리포카이파는 총 2400억 원을 투자해 호텔(245실), 풀빌라(105실), 연회장, 락카페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우수한 접근성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과 '서남해안 명품경관 조성사업'과 시너지를 이루며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으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으로 △5월 군관리계획 결정과 고시 △7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8월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도리포 리조트는 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ancut01@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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